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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0.10.25 하우스 파티는 뻔뻔하게... (2)

집들이 둘째날. 

음식과 술을 잔뜩 사들고 온 것도 모자라 끝나고 설겆이까지 도맡아주신 양작가님과 싸모님, 
발군의 요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KM님,
미모의 주방보조 시스터즈 - 앨리스와 엠버, 
그리고.... 외로운 서진이(심지어 서율이까지)의 벗이 되어준 어린이들까지... 

시작부터 끝까지 혼자 모든 걸 도맡아야 했던 남편 친구들 집들이 때와는 달리
이 날 참석한 나의 친구들은 내가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온전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 
적극적으로 일을 분담해 주었다. 

결국, 손님 맞을 준비를 해 놓기는 커녕 
모두를 부려먹은 꼴이 됐지만 

덕분에

나는 

언제나 
진심으로 
그대들을 환영할 수 있을 것이다. 

내가 앞으로 당신들의 집을 방문했을 때,
그대들도 나처럼 뻔뻔해 지길... 

김치 한 조각에 식은 밥 뿐이라도 
민망해하거나 
나의 방문을 부담스러워하지 말길. 


- 연희 - 



 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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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연희Lee